대구시가 동대구로 벤처밸리를 청년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이를 위해 시는 ‘청년이 모이는 공간·대구의 새얼굴, 동대구로’를 주제로 전문가 및 대학생 아이디어 그룹을 구성해 ‘2016년 디자인 대구 포럼’을 진행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다.그 하나로 지난 2월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구팀을 모집해 동대구로 디자인 개선 아이디어를 연구했고 지난 7월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디자인 대구 포럼 최종발표회를 가졌다.포럼음 전문가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그룹을 구성하고 워크숍을 개최, 각 연구팀별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올해 16개 팀 51명(전문가팀 3, 대학생팀 13)이 참여했다.이번 포럼에서 공공기간 1층부 개방, 동부소방서 외관개선, 버스정류장 및 스마트 시설물 디자인 등 청년들의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가 제안됐고 이 중 우수한 아이디어 5점을 선정해 시상했다.김광철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디자인 포럼에서 제안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동대구로 디자인 개선사업 설계용역에 반영해 실제로 청년들의 생각이 대구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투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