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심뇌혈관예방관리 주간(1~7일)을 맞아 2·28공원, 수성구청역, 호텔인터불고대구 외 94개의 사업장 등 시내 곳곳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2016레드서클 캠페인’이 펼쳐진다.이번 캠페인의 중점 홍보대상은 3040세대다. 이 세대는 타 연령에 비해 음주, 흡연 등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활동으로 시간적 제약, 건강에 대한 무관심 등으로 오히려 건강관리에 있어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다.이에 2016 대구레드서클캠페인은 3040세대의 특성에 맞게 SNS, 공중파 라디오,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사업장 참여 등 다양한 테마로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캠페인 첫날 1일 오전 11시 2.28공원에서 대구지구 청년회의소(JCI)와 함께하는 레드서클캠페인 선포식이 열린다. 행사의 가장 포인트는 ‘SNS를 활용한 심뇌혈관질환예방 손편지 릴레이 캠페인’이다. 7일까지 페이스북 손편지 1000건이 달성될 경우 대구지구청년회의소 회장의 기부로 3040세대 저소득층 심뇌혈관질환자의 수술비가 지원될 예정이다.2일에는 3040세대들이 가장 많이 듣는 출근시간대 라디오프로그램인 ‘김묘선의 FM모닝쇼 밥상차려’ 코너에 참여한 100명의 시민들에게 건강파우치를 나눠주고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 수칙’과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홍보한다.또 대구시내 94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96명의 만성질환코디네이터가 캠페인 기간 중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각 사업장 직원을 대상으로 자기혈관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 수칙 홍보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특히 5일에는 호텔인터불고대구 직원을 대상으로 내혈압·혈당·콜레스테롤 알기, 혈관나이 측정, 미각테스트 뿐 아니라 사업장 특성상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관리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까지도 진행한다.이어 6일 병원, 관공서, 학원 등 3040세대 직장인들이 밀접하게 모여 있는 수성구청역에서 7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한다. 7일에는 건강리더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캠페인으로 종합복지회관에서 건강리더와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건강부스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