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본부가 추석연휴를 맞아 공사장 관리 전반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인다.현재 대구시 건설본부에서 시행중인 주요 주요건설공사장은 26곳에 달한다. 명절 전후가 무리한 공사수행 및 근로자 안전의식 해이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시기임을 감안해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및 위험물 안전관리실태 등에 대해 내달 2일까지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집중점검을 벌일 계획이다.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장 내 지반 및 비탈사면의 안전성 확보 여부, 장비와 자재 등의 관리상태, 작업인부들의 안전교육 실시상태를 점검한다. 특히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스사고와 관련해 대형공사장의 가스안전관리체계와 비상시 안전대책을 집중점검해 건설공사장 전반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다.또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한 현장 내 배수시설 점검, 강풍에 따른 낙하물 피해 방지를 위한 취약시설 점검, 정비와 수방자재 확보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한다. 아울러 공사장 주변도로의 차선정비, 노면보수, 보행자 안전통행로 확보 등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김문희 시 건설본부장은 “추석연휴를 맞아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