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도시철도와 관련된 감동적인 이야기를 발굴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가 위해 `2016 스토리텔링 소재 공모전`을 열었다.이번 공모전은 도시철도에서 생긴 친절·감동 스토리, ‘역과 관련된 역사, 문화, 관광 소재의 스토리를 주제로 지난 5월 16일부터 46일간 진행됐으며 총 310편이 접수됐다.시상식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수상작은 공정한 외부 심사를 거쳐 모두 7편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 할머니의 장애인에 대한 작은 배려가 객차 내 승객들에게 전달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배려와 사랑의 지하철`이 최우수작에 선정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고 우수작 2편 각 20만원, 장려작 4편은 각 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또 응모자 중에 추첨을 통해 총 14명에게 문화상품권도 지급될 예정이다.공사는 도시철도를 이요하는 고객들과 함께 훈훈한 감동스트리를 나누기 위해 수상작을 역사 내 전시 및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계획이다.공사 홍승활 사장은 "스토리텔링이라는 방식을 통해 고객과의 따뜻한 교감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또 다른 아름다운 감동 스토리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그 이야기 속의 공간이 도시철도가 되도록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