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이하 센터)가 25~26일 양일간 경북대학교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정규교육 기본과정을 진행한다.그동안 ODA 정규교육은 경기도 성남 소재 KOICA ODA 교육원 및 부산지역센터에서만 열려왔다. 이에 센터는 대구경북 주민의 교육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고 ODA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위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교육 과정은 ▲국제개발협력과 ODA ▲국제개발협력의 역사 ▲한국의 국제개발협력 ▲국제개발협력 최근동향과 이슈 ▲국제개발협력의 다양한 주체 ▲글로벌 시민교육과 진로탐색 등 총 6개다. 강사진은 KOICA 전·현직 임직원 및 개발협력 학계인사로 구성돼있다.교육 과정과 강사진은 KOICA ODA 교육원과 동일하며 교육은 전액 무료다. 교육 신청은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다.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ODA 정규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개소한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역의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 및 ODA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향상을 위해 대구시·KOICA·경북대학교 3자 간 체결한 업무협조약정에 따라 공동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대구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교육을 진행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세계시민의식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