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신천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시민토론회를 가진다.이번 토론은 신천을 사람과 자연, 문화가 함께하는 수변 문화공간으로 개발하고 생태복원과 즐길거리·볼거리 제공으로 관광자원화를 도모하며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련되고 있는 새로운 비전에 대해 시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시민이 추구하는 신천의 가치는 무엇이며, 신천이 대구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이미지는 어떤 것이고, 신천을 세계적인 명물로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다.시는 지난해부터 벌이고 있는 신천개발 기본계획에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며, 8월 중 전문가 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9월 중으로 기본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사람이 많이 모여 즐길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수변 공간을 만드는 것이 신천 프로젝트의 시작이고 시민 스스로 신천을 아끼고 사랑함으로써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완료다"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