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박계 당권 주자인 주호영 의원은 28일 "당의 역량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주 의원은 "이를 위해 원외당협의 당비 배정확대와 원외 당협위원장 몫의 최고위원 1석을 신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대선관리와 적극적인 인재 영입을 통합 정권재창출 토대를 마련 하겠다"며 "당 국책자문위원을 여의도 연구원 상임고문으로 추대하겠다"고 제시했다. 　주 의원은 "당내 민주주의를 실현 하겠다"며 "상향식 공천제를 기초로 한 합리적이고 투명한 공천제도 확립 및 시행을 위해 공천 관련 회의 전 과정에 대한 녹화 및 속기록 작성을 의무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의적 해석의 단초가 되는 당헌 당규의 `등등` 조항을 전면 삭제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경제정당을 만들겠다"며 "당정 정례 경제회의체를 구성하고 당내 `서민경제활성화 특위`를 신설해 경기회복과 일자리 대책을 수립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혁신을 하기 위해 기초의원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며 "정치개혁특위를 조속히 구성하고 선거구 개편 등을 추진 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여야 대표 간 상설 논의 기구를 설치하겠다"며 "수평적 당정청 협력관계를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