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립대구과학관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경첨복재단)이 지난 20일 국가 과학기술 발전 및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기획 및 운영 ▲융·복합 인재 육성을 위한 양 기관 시설의 상호 활용 및 지원 ▲첨단 의료산업 분야 과학관 내 전시 시 협조 ▲과학관 내방 청소년 대상의 의료산업 분야 특강 지원 ▲과학문화 확산, 의료산업 발전 관련 행사 공동 주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경첨복재단과 공동으로 신약, 의료기기 등 의료산업과학의 대중화를 위한 전시협력 등 과학대중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덕규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과학관은 다양한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방문하는 학교 밖 과학교육 기관이다”라며 “이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과학에 꿈을 품은 학생들이 과학관에 와서 최신 의료산업을 배우고 진로체험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재태 대경첨복재단 이사장은 “의료과학은 미래 먹거리가 될 거대한 시장이며 도전할 목표이다”며 “과학관에서 의료과학의 꿈을 키운 아이들이 자라났을 때 첨복재단이 의료산업의 글로벌허브로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