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난 대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4일 달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교육을 했다.이날 교육에는 지역자율방재단 임춘현 단장을 비롯한 단원 120여명과 달성군청 방재관련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교육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자율방재단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국민안전처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차정회 교수를 초빙해 방재단원의 행동요령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한 재난전문 특강으로 진행됐다.김문오 달성군수는 “2015년도 ‘전국 최고 안전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이었다”고 감사를 전하며 “여름철을 맞아 침수, 폭염 등으로 이웃 고통을 해소하는 선봉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달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은 2006년 각 마을 리장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결성된 단체이며 재해위험시설 예찰, 주민홍보, 대피시설관리 점검 등을 벌이고 재해발생시 주민대피, 주민구호, 응급복구 등을 지원하는 임무로 현재 256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