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 없는 화장실’ 새로운 문화 정착

대구도시철도공사가 15일부터 도시철도 1·2·3호선 89개 전역사 내 화장실 휴지통을 없앤다.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2호선 28개역에 시행해온 것을 전역사로 확대한 것으로, 방화·흡연으로 인한 화재위험을 줄이고 악취 등 불쾌감을 해소해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공사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청결한 화장실 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여성 및 장애인화장실에는 위생용품수거함을 비치하고 화장실 입구 및 내부에도 이용안내문과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휴지통 없는 화장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선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3월 2일 기준

80,80

6,533

198,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