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노후화 된 시립공공도서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3년에 걸쳐 석면 제거 등 전면 시설 개선에 돌입한다.시에 따르면 시립도서관은 대부분 건립한지 20~3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해 보수 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올해는 31억원을 투입해 대구시립남부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의 석면제거, 냉난방기 교체 작업과 LED 조명 교체 공사, 동부도서관 지붕타일 파손 교체 공사, 소방·통신시설 보수 공사 등을 벌인다.남부도서관은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동부도서관은 9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갈 예정이다.대구시와 교육청은 안전사고 예방과 먼지, 소음 등으로 정상적인 도서관 이용이 불가능한 만큼 휴관을 결정하고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불편에 대해 이용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강점문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053-803-6678), 대구시립남부도서관 (053-231-2311~3), 대구시립동부도서관(053-231-221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