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20일부터 가창 냉천유원지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옥외영업을 허용한다.냉천유원지는 1972년 조성돼 스파밸리, 최근 새로이 단장한 힐크레스트(구, 허브힐즈) 및 전원음식점지구로 나눠지며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주변 자연환경이 빼어나 최근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어 옥외영업이 영업주 및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옥외영업 허용에 따라 옥외영업장에서는 식품을 제공하는데 필요한 이동식의 간단한 편의 시설 및 조리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단 조리는 불가하다. 달성군은 옥외영업시 발생되는 민원 등 여러 문제점 등을 대비해 지난달 냉천유원지 내 음식점 영업주 대상으로 옥외영업관련 간담회를 열고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관내 먹거리 골목 등을 대상으로 옥외영업을 확대해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규제를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달성군은 옥외영업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 최초로 `식품접객업의 시설기준 적용특례에 관한 규칙`을 제정했으며, 이로 인해 ‘2015년 지방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5월 10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