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구축한 `체납안내 SMS 발송시스템`이 빛을 발했다.군은 28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체납안내 SMS 발송시스템 구축` 사례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중앙행정기관과 전국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100여건에 대해 창의성, 난의도, 효용성, 확산가능성 등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및 현장평가단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21건이 최종 선정됐다.‘체납안내 SMS 발송시스템 구축’은 납세자들에게 종이 체납고지서를 대신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체납정보를 SMS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납세편의를 돕는다. 또 종이고지서 발행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달성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민원서비스다. 이 시스템 도입 후 체납징수액이 전년대비 41% 향상됐으며, 연간 12만건에 달하는 우편고지서를 SMS로 대체함으로써 당초 예산액 대비 91%에 달하는 1억2000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도 거두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원행정 개선을 통해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성군은 이번 행자부 장관상 수상에 앞서 대구시가 개최한 민원 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