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운전사의 날 기념행사가 10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에서 열렸다.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대구지역본부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시버스노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구지역의 98개(택시본부 76개 분회, 버스지부 22개 분회) 노동조합의 조합원 500여명이 참석했다.대구시는 이날 행사에서 그 동안 운전사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한 모범적인 운전기사를 선발, 표창했다. 또 노사협력 선언문 낭독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품격 있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을 약속하고 아울러 조합원 자녀를 선발해 장학금도 전달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교통사고 30% 줄이기, 대중교통 수송분담율 향상, 시내버스 및 택시운송사업 활성화 등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대구 만들기에 지역 운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운전사의 날은 1958년 6월 10일 대한노총(現. 한국노총) 경북자동차종업원 노동조합을 결성해 창립 발족한 날을 기념해 제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