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과 청도군이 중국 산동성 일조시와 14일 뉴대구호텔 연회장에서 중국 산동성 일조시 주최, ㈜코다투어 주관으로 ‘달성군-일조시, 청도군-일조시 간 관광교류 MOU`를 체결한다.이번 MOU 체결은 지난 2013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한방 휴 사업(달성군-수성구-청도군)’과 관련해 일조시 국제 해양성 고위 공무원단이 달성군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2014년 ‘달성군-국제 해양성 간 관광·문화·경제 협력 MOU 체결’을 했다. 이후 지난해 한방 휴 사업단이 일조시 국제 해양성에서 사업설명회를 연 이후 달성군과 청도군이 함께 실시하는 ‘신의 물방울 사업’과 연계해 일조시와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진행한 결과물이다.일조시 방문단은 13일과 14일 이틀간 머무르면서 달성군과 청도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14일 오전 11시 사문진 주막촌에서 ‘중국 일조시 1만명 한국관광 선포식’을 진행하고 부대행사로 중국 태극권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 뉴대구호텔서 일조시 여행국 주재로 사업설명회를 한 후 ‘달성군-일조시, 청도군-일조시 간 MOU 체결’을 진행한다.달성군은 이번 MOU를 통해 일조시와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일조시 국제공항 완공과 관련해 대구시 및 경북도와 함께 전세기 유치 사업을 공조하고 일조시 국제해양성의 주요 관광지에 사문진 주막촌 재현 등의 관광 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이번 MOU 체결을 통해 달성군과 일조시간 관광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적극적으로 벌여 관광 달성의 브랜드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