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수도가 다사변전소~매곡정수장 3.9km 구간의 154KV 고압 송전선로를 지하에 설치하고 기존 팔달변전소~매곡정수장 9.7km 구간의 지상에 설치된 송전선로 및 철탑 32기를 철거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했다.매곡정수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고자 1984년 지상에 설치된 팔달계통 가공송전선로는 주변의 택지개발과 성서5차 산업단지조성, 선하부지 사용료 요구 등으로 송전선로 이설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이에 시비 88억 원을 들여 2013년 6월부터 다사계통 3.9km의 지중송전선로와 전력맨홀 12곳 설치공사를 시작해 2015년 10월에 완료했으며, 고압선로를 지하에 설치함으로써 정전사고 예방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또 기존에 설치된 팔달계통 9.7km 가공송전선로와 송전철탑 32기는 지난해 10월에 철거공사를 시작해 지난 4월에 완료했으며, 올해 6월말까지 철탑부지 복구공사가 마무리되면 주민불편 사항이 해소되고 도시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