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를 맞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가 제2회 DIMF 뮤지컬 스타`본선을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연다.　DIMF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참가 263팀 중 오직 36팀을 결선 무대에 올린다.　DIMF는 `대덕문화전당`을 본선무대로 선정해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기회 제공하고 일반 관객들에게는 뮤지컬로 하나되는 축제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날 축하무대로 제1회 `DIMF 뮤지컬 스타` 수상자들의 특별무대까지 준비돼있어 더욱 화려한 무대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딤프는 이 경연을 통해 최고의 영예인 `DIMF 대상(뮤지컬 스타상)`을 비롯해 총 7개 부문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DIMF의 공식행사 및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DIMF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단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연장르를 뮤지컬에 국한시키지 않고 전문 분야의 예술인들과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 동호회, 학생들까지 참여 기회를 넓혀 축제기간 중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딤프린지`다. 　`딤프린지(DIMFringe)`는 `DIMF`와 `Fringe`의 합성어로 뮤지컬, 무용, 재즈, 통기타, 버스킹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문화예술분야의 단체,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 공연을 말한다. 　`딤프린지`는 뮤지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고 즐기며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대구 곳곳을 축제 분위기로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딤프린지`는 DIMF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는 사전 활동을 통해 DIMF를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DIMF 홈페이지 www.dimf.or.kr)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DIMF 뮤지컬 스타`로 인해 참가자들이 한층 성장해 훗날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 DIMF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통해 DIMF를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와 경기불황으로 침체돼 있는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기념비적인 10주년 축제를 맞이하는 DIMF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구 주요공연장 및 시내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뮤지컬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053-622-1945.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