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국회의원(새누리당 포항북)은 19일 저녁 6시 포항 북구 장성동 소재 누렁소 식당에서 `Hi-five` 밴드 번개모임을 가지고 지지자들과 함께 2016년 총선 승리 의지를 밝혔다.　이병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결코 부정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전제 한 뒤 "돈을 탐내는 자가 어찌 경북 국회의원 재산 꼴찌를 자랑스럽게 여러분 앞에서 말할 수 있겠냐"고 말하며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결백을 거듭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지금 검찰이 말하는 각종 의혹은 회계 절차상의 착오를 의심하는 것이니 차후 모든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다. 2016년 총선을 저를 믿고 아껴주시는 밴친 여러분들과 함께 끝까지 달려 나가겠다"고 말하며 "국회의원인 아들도 모르게 기거하시던 집마저 포항시에 기증하고 아무도 모르게 돌봐오시던 세 분의 불구 노인에게 마지막 용돈을 전달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신 어머니의 `사랑`과 `무소유`의 가치를 지금까지 지켜왔고 앞으로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영하 14도를 오르내리며 살을 에는 듯한 북극한파에도 불구하고 저를 믿고 번개모임에 참석해주신 밴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미래는 꿈꾸는 사람의 몫인 만큼 우리 모두 손잡고 포항의 미래를 향해 끝까지 함께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번개모임에 참석했던 밴친들은 "깨끗한 정치를 실천해온 이병석을 믿는다", "힘내라, 이병석", "Hi-five 이병석"을 외치며 이병석 의원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이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