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 이하 `경북TP`)가 진행하고 있는 `2015년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 및 기업관계자가 21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2015년 희망이음 시상식`에서 탐방후기 보고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TP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일하기 좋은 기업 22개사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방문해 총 34회의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기에는 총 685명의 대학생들이 탐방에 참여해 지역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근무환경, 직원복지 등을 눈으로 확인하고 지역 기업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2015년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해 경북 영천에 있는 ㈜한중엔시에스(대표이사 김환식)를 탐방한 물사조팀(계명대 양소현, 경북대 김태성)은 `내 일을 통해 내일을 찾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한중엔시에스 대표이사 면담 스토리, 입사선배와의 대화, 현장견학 후기 등을 생생하게 전달해 금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은상(경북도지사상)은 ㈜화신을 탐방한 강현우(계명대) 학생이, 동상(KIAT원장상)은 현대강업㈜을 탐방한 두남자팀(계명대 최용석, 경북대 정현찬), 장려상(경북테크노파크원장상)은 스톨베르그앤드삼일㈜ 탐방한 무지개떡팀(계명대 김은송, 박현아)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 2012년부터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역 청년의 멘토역할을 자처하고 사업활성화 및 지역기업의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에나인더스트리(대표이사 신철수)의 김한용 차장이 청년 우수기업-희망이음 프로젝트 유공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획득하며 기쁨을 더했다.　경북테크노파크 성기용 기업지원단장은 "2015 희망이음 프로젝트가 대학생들이 수도권, 대기업만 선호하던 경향에서 벗어나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에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특히 "탐방을 다녀온 학생들의 재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탐방후기 보고서 유통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대학생들의 탐방 참여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기업탐방 보고서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홈페이지(www.hopelink.kr) 및 대학취업센터, 기업소개 책자 등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