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국제첨단섬유 비즈니스 박람회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가 주관하는 `2016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내년 3월9일~11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 섬유제품의 수출 증대와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생산자와 바이어간의 산지 직거래`를 통해 원스톱 마케팅을 표방하는 국제 전시회로 출발해 국내·외 원사 및 소재, 기능성, 산자용 소재, 부자재, DTP 등 섬유, 패션 전반에 걸친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 왔다. 　15회째로 개최되는 2016 PID는 국내·외 340여개 참가업체와 약 2만여명의 글로벌 해외바이어 및 참관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FTA, TPP 등 글로벌 무역통상 시장변화의 시점에서 고기능성 첨단 신소재와 산업용복합소재 중심의 특화섬유소재 비즈니스 박람회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 할 예정이다.　또 국내의 산업용 융복합 섬유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모델제시를 위해 관련 주요기업과 연구소 등이 대거 참가해 분야별 산업용 복합소재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20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이 동시에 개최되고 그밖에 `제28회 대구컬렉션`,`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2016 글로벌 섬유 비전포럼`등 섬유소재, 섬유기계, 패션쇼, 국제세미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행사가 연계 개최됨에 따라 어느해 보다 더 비즈니스와 섬유산업이 총 집결된 국제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PID 사무국은 국내 참가업체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2017 Spring/Summer PID 트렌드 설명회와 사전 참가 홍보설명회를 대구지역은 8일 오후 2시 DTC 204호 세미나실, 서울지역은 10일 오후 2시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프리뷰 인 대구 2016`전시회 컨셉과 특징, 참가업체 지원 사항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또 2017 S/S 시즌의 Color 및 Fabric에 대해 전반적인 트렌드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업체들이 바이어의 구매성향에 적합한 소재를 출품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전시회 현장에서의 전시상담 및 계약 실적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있다.　창의적인 디지털 기술의 결합으로 자연스러우며 개성적인 소재기술이 제안되는 `EMBED(엠베드·디지털적인 결합)`를 전시회 컨셉으로 확정하고 이에 맞는 2017 봄·여름용 신소재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베드는 디지털적이면서 동시에 창의적인 결합이다. 기술을 자유롭게 개성의 도구로 사용하는 새로운 세대의 결합은 인위적이기 보다는 자연스러우며 흥미롭고 지속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포인트는  미래적인 기술이 자연스러움과 개성의 표현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중요하다 　2016 S/S CROSSOVER는 소소한 일상과 여행의 즐거움에서 영감을 받으며 상반된 요소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발생되는 자유로운 장르의 혼합을 추구한 반면, 2017 S/S EMBED는 새로운 기술을 통한 창의력과 개성의 표현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익숙한 베이스들의 새로운 외관과 쓰임으로 전형을 깨는 흥미로움을 제안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