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농번기， 노약 농가서 값진 `구슬땀`

　상주시 은척면에서는 4일 은척면 봉중리에서 시청 새마을체육과와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콩뽑기 및 폐비닐수거 작업을 실시했다.　농가주 임을봉씨(은척면 봉중리 거주)는 "일손부족으로 1,200㎡ 밭의 콩뽑기 작업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했었는데, 공무원들의 일손돕기 지원으로 걱정을 덜었다"며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정성호 은척면장은 "가을철 일손돕기를 통하여 일손이 부족한 노약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보람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나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뢰행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