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상 (사)경북북부연구원장이 경북북부지역의 현안의 수많은 족적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 오다가 4일부로 이임하게 됐다.　2008년 원장으로 취임하여 2009년 낙후도가 가장 심한 영양으로 연구원을 이전하였으며 2009년 지역발전위원회 광역연계협력의 공모사업에 외씨버선길 조성계획을 공모·확정되어 오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한 신화적인 인물이다.　2013년 240km로 조성이 완성된 외씨버선길은 경북북부지역의 대표 낙후 지역인 청송군, 영양군,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의 성공적인 연계협력사업의 사례이다.　2014년 기준 방문객 66만명, 매출 423억9500만원을 기록하였으며 2013 지역희망박람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격려사에서 우수사례로 언급된 바 있다. 권오상 원장은 원장직에서 이임 후 경북대 교수로 복귀하여 교육과 연구에 전념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권 원장은 학자로서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큰 획을 긋고 훌륭한 사업을 완성하고 떠나 아쉽지만 오래도록 군민들 가슴속에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경북북부연구원장의 후임은 장병관 이사(대구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취임한다. 김학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