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나원역 선로변과 (구)68번 국도의 도로변 경계 수목이 깨끗하게 정비돼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로 탈바꿈했다.　한국철도 대구본부(본부장 최순호)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2차례에 걸쳐 나원역 주변 약1㎞ 구간의 거리를 대대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원활한 차량통행은 물론 교통사고위험을 줄인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로 바꿔놓았다.　나원역 선로변 수목은 (구)68번 국도와 경계로써 약 3미터 높이 옹벽위에 뿌리를 내려 도로쪽으정 뻗으며 자라서 대형버스에 부딪쳐 늘 교통사고 위험을 안고 있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불안전요인을 대대적으로 발굴 정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 정비하는 계획을 수립해 이번에 시행하게 된 것이다.  　영남물류사업단 홍만기 나원역장은 "경주시 도로과와 합동으로 올 3월에 1차례 아카시나무 100그루를 벌목 조치했고 이번에는 약1㎞ 거리의 생울타리 수목이 차량통행에 방해를 주어 사고의 위험이 있어 경주시도로과와 합동점검한 뒤 그 결과를 대구본부에 알려 예산 투입을 이끌어내 대대적으로 수목을 정비하여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지자체와 한국철도공사의 원활한 협조체계로 이룬성과로 평가 했다.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