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건동주민센터(동장 이상진)가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3일, 4일 양일간 주민센터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친절교육 및 캠페인을 펼쳤다.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친절한 경주를 만들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첫날,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가졌다. 　강의는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선정한 김수연 강사가 전화친절도, 이미지메이킹,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봉사자의 자세 및 필요성 등에 대해 특강이 이뤄졌다. 　다음날, 참가자들은 경주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친절 서비스 의식과 자원봉사 활성화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성건동 자생단체인 성건동체육회(회장 김창식)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회장 권병윤), 새마을부녀회(회장 황보순불), 자유총연맹여성회(회장 석경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화식), 통장협의회(회장 안택순), 주민자치위원회(손순천) 회원들이 바쁜일정을 뒤로하고 적극 참여했다.　이상진 성건동장은 "다양한 계층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성건동이 나눔과 배려로 정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자"며, "경주시가 친절봉사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