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3일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12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3.0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역사 대합실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 장비를 비치와 더불어 고객행복 헬프콜서비스, 교통약자를 대상 1:1 원스톱 안내, 임산부를 위한 유모차 보관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또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정보 및 공공데이터를 파악해 개방이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사전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자체 홈페이지 내 정보공개 메뉴를 개편하는 등 일반 시민들의 이용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한편 정부정책의 일환인 임금피크제도 60세 정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노사가 한 마음을 모아 도입하는 등 대구지역 고용침체 해소와 정부정책 이행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경영진의 확고한 정부 3.0 추진의지와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개방,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