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의료원 한마음봉사단(단장 이태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최한 김천시 감문면(면장 김대균)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가 지난달 31일 감문면사무소에서 펼쳐졌다.　양방, 한방, 치과 의료진 14명을 비롯하여 간호사, 약사 등 32명의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원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및 치과 진료장비를 갖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랑실은 건강천사 차량 2대와 직원 8명 등 40여명의 진료진이 함께하며 감문면 28개리의 주민 200여명이 한방, 내과, 안과, 가정의학과, 치과, 이비인후과, 초음파, 임상검사 등 총 307건의 진료를 받았다.　연로하신 어르신들에게는 특히 한방의 침시술이 인기를 끌었고, 치과병원과 안과병원이 없어서 불편하였는데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 최현림 교수는 "바쁜 가운데에서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주어 더욱 기쁘게 봉사했고, 병원이 없는 시골의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의료봉사의 의미를 다졌다.　감문면 김대균 면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챙겨주고자 먼 곳까지 찾아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신 의료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마음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세운 시의원은 "서울 경희의료원에서 우리 지역을 찾아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결연 등으로 인연을 이어갔으면 더욱 좋겠다"고 전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