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 창의 도시 경산에서 2014년에 이어 2015 국제 청년 콘텐츠 쇼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산시 공동 주최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산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예년에 비해 2015 국제 청년 콘텐츠 쇼는 Y-CON AWARDS, 포럼, 전시, 애니메이션 피칭쇼 등 특별행사로 구성된다.　2015 국제 청년 콘텐츠 쇼는 12개 대학 12만여 대학생이 생활하는 청년도시 경산에서 콘텐츠를 통해 청년 창업 열기를 확산시켜 경산을 청년 문화의 허브로 구축하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경산시가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2015 국제 청년 콘텐츠 쇼는 단순히 행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2014년 수상 팀을 초청해 명예의 전당 전시관을 조성하는 한편, Y-CON AWARDS로 실시하는 콘텐츠창업열전과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이 각각 주어지며, 그 외 경상북도지사상, 경산시장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경북테크노파크원장상,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공모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주관 기술지원과제로 채택하여 실제 상용화할 수 있도록 개발비를 지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의 2016년 경북청년 CEO육성사업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2016년 콘텐츠 코리아 랩(CKL) 사업 응모 시 가점부여 혜택이 주어져 청년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15 국제 청년 콘텐츠 쇼는 콘텐츠 산업을 통한 청년 창업의 열기를 확산시키는 것 외에도 행사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위하여 해외 콘텐츠 관련 기업가를 초청하여 기조강연을 하고, 국내외 유명 콘텐츠 및 창업 전문가를 초청하여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민들에게는 콘텐츠 산업을 홍보하기 위하여 콘텐츠 산업을 이해하기 쉽도록 콘텐츠 체험관, 콘텐츠 기업관, 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통해 애니메이션 피칭 쇼, 작가 초청 토크 쇼, 대학졸업 작품 전을 펼칠 예정이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청년 상점가를 통하여 청년들이 만들어 가는 플리 마켓과 국가 문화관이 계획 잡혀 있다.　청년 문화 창의 도시 경산에서 펼쳐지는 2015 국제 청년 콘텐츠 쇼는 콘텐츠를 통한 청년의 미래를 열어주는 기회와 더불어 모든 세대와 소통하는 공감의 장으로 세계청년들이 모여드는 청년문화의 허브로 발돋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홈페이지(www.y-con.kr)를 통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