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公 분당 사옥 1천312억 높은가격에 팔렸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3일 주식회사 에이치티디앤씨와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소재 구(舊) 사옥 및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9월 대구혁신도시로 본사이전을 완료한 뒤 구 사옥 본관동 및 부지 1만6천725.9㎡(약 5천64평)에 대한 매각 절차를 진행해왔다. 　공사는 그동안 6차례 유찰 끝에 지난달 24일 주식회사 에이치티디앤씨를 경쟁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한 후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감정평가금액(예정금액) 1천181억 원보다 131억 원 많은 1천312억(낙찰률 111.1%)에 계약됐다.　공사는 분당 구 사옥 매각으로 자산처분 이익실현, 부채감축효과 등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한편 공사는 천연가스의 안전·안정·경제적인 공급을 통한 국민생활 편익과 공공복리 향상을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3월 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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