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 새누리당·(사진)은 8일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해 지역 숙원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재원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군위군 군위보건소~국도5호선 도로연결공사 5억원, 의성군 단밀면 속암리 노후관 교체공사 5억원, 청송군 상수도 맑은 물 공급사업 5억원 등 총16억원 규모다.　군위군 군위보건소∼국도 5호선 도로연결공사는 군위읍 동부리 일대 군위보건소에서 대구 방향으로 8백여 미터의 도로를 포장하고 신호체계를 바로잡는 사업이지만 군비 부족으로 인해공사 일정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군위읍 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의성군 단밀면 속암리 노후관 교체공사는 매설한 지 15년 이상 된 노후 상수도관이 부식되어 주민들이 잦은 단수로 인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달 말에 특별교부세가 지원되면 올해 중으로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170가구 373명의 주민들의 식수난이 조기에 해소될 전망이며, 청송군 상수도 맑은 물 공급사업은 청송읍을 비롯해 부동면, 파천면 일대 지방상수도 시설을 확장하고 노후화된 수도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주민 식수난 해소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공사를 시행해 왔다. 　김재원 의원과 청송군은 이번 특별교부세를포함해 국비 확보에 더욱 힘써 현재 미급수지역인 주왕산과 송소고택 등 지역에도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김재원 의원은 "지난 당정협의회 이후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정부 측에 요구했고 조속히 반영되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군 재정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어려운 사업들에 대해서 군과 협의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