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최규동)과 경북경찰청(청장 김치원)이 다음달 11일 열리는 동시 조합장선거에서 공명선거 구현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6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계도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선거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원활한 수사협조 등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동시 조합장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기로 했다.　또 일선 시·군에서도 농협 시·군지부와 해당 경찰서가 MOU를 체결하고, 출마 예상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도 열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농협은 지난 해 10월 경북 전체 조합장 및 시군지부장, 농정지원 단장을 대상으로 `공명선거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각 농·축협별로 정기총회 및 임시총회에서 공명선거 결의대회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1월부터 각 시군단위에서 NH농협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 57명을 운영해 공명선거 서약 및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