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새농민회 경북도회(회장 오상용)가 지난 8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권영택 영양군수, 채원봉 경북농협본부장, 성효용(사)전국새농민회 회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한 각계의 내·외빈과 도내 새농민 회원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경북새농민 한마음 전진 대회`를 열고 `자립·과학·협동하는 선도 경북 새농민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결의했다. 　`미래의 경북농업을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 경북새농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한마음 대회에서는 영농과학화와 지역농업발전에 공이 큰 새농민 부부회원 10명과 새농민회 발전에 힘쓴 6개 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영양관내 다문화가정 고등학생 자녀 3명에게는 장학금이 주어졌다.　이어 열린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시·군별 상생행사 및 장기자랑으로 도내 각 시군에서 참석한 새농민회원들이 화합과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새농민회 오상용 회장은 "세계화, 개방화 시대의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 새농민회원들이 합심해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회원상호간 농업기술 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경북 농업 발전에 초석이 되자"고 말했다.　채원봉 경북농협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경북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새농민회가 앞장서 경쟁력 있는 농업, 살기좋은 우리농촌을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농민회는 농협중앙회가 자립, 과학, 협동하는 최우수 농업명장에게 수여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한 선도농업인으로, 1965년부터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도내에는 약 625쌍의 부부가 고소득 우수 농산물 생산을 통해 경북농업의 희망을 열어 가고 있으며 2015년에는 경주에서 전국새농민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