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환, 박태환 새누리당 대구 달성군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합의가 끝내 무산됐다. 강성환 새누리당 대구 달성군수 예비후보는 20일 긴급성명에서 “그동안 현직 프리미엄을 한없이 누려온 김문오 전 달성군수에 맞서기 위해 박성태 후보와 단일화 협의를 해왔다”며 “그러나 신뢰와 합의정신을 외면한 박성태 후보는 본인의 경선 선거운동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더욱 열을 올려왔으며 애초 단일화 의지조차 없었다는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강 후보는 새로운 달성군의 지도자를 원하는 군민들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달성군 지도자 배출 실현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이유를 불문하고 군민들의 염원인 후보 단일화를 매듭짓지 못한 데 대해 고개 숙여 사죄한다”며 “다소 힘겹고 어려운 과정이 될지라도 군민과 지지자들의 강력한 요구 받들어 38년 공직에 몸담으며 쌓아온 열정과 노하우를 군정에 꼭 녹여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강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의존하지 않고 당당하게, 보다 더 가열차게 행복 달성의 새 비전 실현을 위해 싸워나갈 것이니 군민과 당원 여러분께서 힘을 실어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