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지마을의 농기계 사용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경감을 위한 2014년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농기계 순회 교육팀 은 교관 1명, 수리요원 2명과 전용차량 1대를 이용해, 농기계 수리에 불편이 많은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순회수리와 들판 작업현장에서 고장 농기계를 수리해 주며, 농기계 점검과 정비교육을 실습위주로 시행해 농기계 안전사용요령과 농가 자체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한편, 농기계 순회수리와 더불어 농사철 빈번한 경운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태양광 후미 등 부착과 활용법에 대한 교육도 같이 실시하고 있고, 군위군은 지난해에 오지마을 32곳에서 경운기, 트랙터 등 405건의 농기계 수리를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박추호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관은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로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신속한 출장수리로 적기영농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대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