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박남서 의장이 6.4지방선거 영주시 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약속한 ‘연봉 1만원 시장’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박 의장은 지난 12일 시청 프레스룸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네 가지 주요공약 즉 환소백권 관광밸트 조성, 50만평 소백산 뉴타운 조성, 대형 농축산물 유통회사 및 경매장 건립, 시민을 위한 행복산업단지 조성을 공약하며 전국 지자체장 예비후보 중 처음으로 ‘연봉 1만원 시장’을 선언 했다. 박 의장은 “기자회견 당시 약속했던 ‘연봉 1만원’이 새누리당 정당 전략 대회에서 슬로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6. 4지방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 사이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자신에 실천계획에 대해 “시장 급여 전액을 지역내 복지사업에 사용하고 매월 급여액과 사용처를 시청 홈페이지에 상세히 공개할 것이며, 이는 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 이 자신에 재임 기간 중 연봉 1달러만 받고 나머지는 기부한 예로 들었다. 박 후보는 "연봉 1만원 시장 약속은 허위 공약이 아니며 이를 위해서 기부 금액과 사용처 등 모든 실행 사항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어르신이 편안해야 영주가 편하다”는 자신에 선거 공약 실천을 위해 어르신 맞춤형 정책 ‘효도 7종세트’도 발표했다. ▲65세 이상 노인 목욕권(이,미용권 겸용) 월 2매(현재 월1매) 제공 ▲노인회관 냉?난방비 및 급식비 지원 확대 ▲독거어르신 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어르신을 위한 원격진료시스템 도입 ▲노인 일자리 확대 및 영농지원 확대 ▲마을 구석구석 효도버스 운행 ▲방문 민원처리 서비스 도입 등이다. 박남서 의장은 “평소 어르신들이 겪는 여러 불편들을 수렴하고 해소할 방안을 찾고자 나름 고민을 많이 노력해 왔다”며 “시장이 되면 준비한 정책을 반드시 실천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