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경북도와 공동으로 제2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을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연수사업은 지역특화형 무역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2013년에는 총 5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에는 규모를 늘려 경북도 소재(학교소재 또는 주민등록상 소재지) 대학생 및 졸업생 8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6월 온라인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7월 집중 합숙교육(무역실무,비즈니스영어,해외마케팅 등), 8월부터 12월까지 현장실습 및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이동복 본부장은 “취업시장에서의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무역협회는 다양한 일자리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그 중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무역협회 50년 연수 노하우가 집중투입된 연수사업으로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마케팅 및 실습교육 비중을 대폭 늘려 실무형 무역인재를 양성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교육 후 이들 수강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경북프라이드상품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및 지역업계와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