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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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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특별기고] 여우의 충고
여우는 개와 비슷한 동물이다. 어릴 적에 방언으로 ‘얫쑤’라고 불어릴 던 이 여우를 한자로 ‘호(狐)’라고 표기하고 있다. ‘호(狐)’자는 ‘견(犭)’자와 ‘과(瓜)’자가 합성된 글자..
정풍회장(整風會長)·교육학박사 김영호 : 2021년 02월 04일
[김혜식 생활칼럼] 낙조에 취하여
어느 사이 햇살을 좋아하였다. 하늘이 온통 미세먼지로 뒤덮여 낮게 내려앉아도 구름 틈으로 한 줌의 햇살만 내비치면 밖을 나선다. 아파트 앞 호숫가 둘레 길을 산책할 때가 가장 행복한 이즈..
수필가 김혜식 : 2021년 02월 04일
[오해보 특별기고] 이제는 항상 물이 출렁대는 보문 국제관광단지
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집에서만 거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 보면 정말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지난 일요일 오후 집사람이 오늘 날씨도 많이 풀렸는데 마스크로 중무장하고 보..
(전) 경주 문화원장 오해보 : 2021년 02월 03일
[고영관 특별기고] 헌법은 성전(聖典)인가?
대한민국은 신정(神政)국가가 아니며, 국호가 뜻하는바 대로 민국(民國) 즉, 민(民)이 주인인 나라이다. 국가의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한 헌법 제1조 따위는 이제 누구나 알만..
IT전문가 고영관 : 2021년 02월 03일
[홍종흠 칼럼] 국민이 바보되는 느낌의 원전(原電)문제
월성원전1호기폐쇄 의혹과 함께 북한원전건설 및 남북 에너지 협력 관련 문건이 감사원 감사와 검찰수사로 드러나는 것을 보는 국민들은 정부로부터 나라의 주인다운 대우를 받고있는지 자괴감..
시사칼럼니스트 홍종흠 : 2021년 02월 02일
[손경호 수요칼럼] 따뜻한 손은 미운 마음도 녹인다
사람은 만물을 만드신 창조자의 특혜로, 손을 가진 영묘한 우두머리라 한다. 그래서 수많은 동물 중에서 뛰어난 지혜를 구사하는 예지적인 것은 '손'을 사용함으로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 ..
논설고문·교육행정학박사 손경호 : 2021년 02월 02일
[윤승현 특별기고] 묘사(墓祀)의 추억
내가 어릴 때 고향마을에는 겨울 즈음에 산으로 묘사(墓祀)를 지내러 오는 사람들이 가끔 있었다. 동네 친구들과 들판에서 놀다가 멀리에 지게를 지고 산으로 올라가는 일행을 보면 우리는 그 ..
한남대학교 교수 윤승현 : 2021년 02월 01일
[김성춘의 詩의 발견] 쓰레기통
나는 껴안는다 모든 이들이 찌푸리는 걸 불평 한마디 없이 편안한 자리 마다하고 구석에 자리한 채 시키면 시키는 대로 주면 주는 대로 받아먹으며 누추한 삶의 처마 아래 거북하게 속 ..
시인·前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교수 김성춘 : 2021년 02월 01일
[정성훈 특별기고] 부동산 무엇이 문제인가?
현 정부 부동산정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격 상승과 하락에 대응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지금까지 주택가격 상승 원인을 투기수요(갭투자)로 규정하고 이를 억제하는 정책..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한국지역연구원 부원장 정성훈 : 2021년 01월 31일
[임자 건강칼럼] 칼슘(Ca)이 없으면 건강(健康)도 없다
일본 오카야마 대학 농학부의 고바야시-준(小林-純) 명예교수는 토양(土壤)의 성질에 따라 칼슘(Ca)이 많이 함유한 물과 조금밖에 없는 물이 있다는 것에 착안(着眼)했다. 그리고 어떤 물을 마..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 2021년 01월 31일
[김영호 특별기고] 김삿갓 이야기
냉한의 밤은 길고 잠은 오지 않아 김삿갓 시집을 다시 펼쳐 보았다. 몇 차례 읽었으나 그의 재능을 방랑으로 버려지게 만든 환경이 너무나 원망스럽게 여겨졌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하였는데..
사단법인 담수회 자문위원, 교육학박사 김영호 : 2021년 01월 28일
[고영관 특별기고] 세 개의 손을 가진 사람
아무도 없는 사무실, 아니 텅 빈 연구실? 뭐 연구실은 너무 거창하고, 공돌이의 작업실이 어울릴 것만 같다. 나는 일과시간이 끝나 인적이 끊어진 공간에 홀로 남겨진 채 작업 삼매경에 빠져 있..
IT전문가 고영관 : 2021년 01월 28일
[권오중 문화칼럼] 겨울밤의 해프닝
한밤중에 갑자기 비상이 걸렸다. 자다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부 놀라 군복 을 부리나케 걸쳐 입었다. 칠흑 같은 어둠 속 연병장으로 달려갔다. 밖은 영하 20도를 웃도는 강추위에다 바람까..
시인·가수 권오중 : 2021년 01월 27일
[김성아 특별기고] 포항 시민 대상 1가구 1인 코로나 검사 명령, 정부 지침은?
비 내리는 추운 겨울의 포항! 검사 받으러 나온 시민들의 '밀집' 행렬! 덜덜 떨면서 감염 확률이 높은 밀집 행렬 속에서 장시간 기다려야 하나? 모두들 코로나 감염되거나, 독감 걸리면 어쩌나 ..
동국대 교수 김성아 : 2021년 01월 27일
[손경호 수요칼럼] 목표는 보이는데 길이 없다
목표란 글자의 풀이는 한자의 뜻과 같이, 눈으로 목적 삼은 곳을 정한 표이다. 같은 의미로 목적은, 바라거나 이룩하려고 하는 목표나 방향이다. 그리고 길은 사람이나 차, 배나 비행기 등이 다..
논설고문·교육행정학박사 손경호 : 2021년 01월 26일
[한상문 독자투고]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건설 시민참관단 임무를 시작하며…
지난해 여름은 월성원자력 맥스터 때문에 경주 일대가 시끄러웠다. 그 당시에 맥스터 증설 여부를 가지고 양쪽으로 극명하게 나뉘어 집회를 하는 것도, 여러 현수막들이 마을에 게시되는 것도 ..
양남면 하서2리 이장 한상문 : 2021년 01월 26일
[송은영 이미지경영]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처음 누군가를 만나면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의 속도는 소위 눈 깜짝 할 사이만큼 신속하다. 보통은 1초에서 6초가 걸린다고 하는데 이 짧은 시간에 상대방의 첫인상만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고 ..
칼럼니스트. 한국이미지경영학회 명예회장 송은영 : 2021년 01월 25일
[이태수칼럼] 마차가 말을 끌어서야
찰스 다윈은 '살아남는 종(種)은 강하거나 머리가 좋기보다는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1859년 다윈이 '진화론(進化論)'을 펴면서 내세운 말이다.이 논리는 오랜 세월이..
시인 이태수 : 2021년 01월 25일
[임자 건강칼럼] 쓴맛(苦味)의 생체방어기능
단맛(甘味), 짠맛(塩味), 신맛(酸味), 감칠맛(旨味), 쓴맛(苦味) 등의 미각(味覺)은, 음식물의 영양가와 독성(毒性)을 감지(感知)하여 생존을 돕는 게이트키퍼(문지기)이다. 사람의 혀에 ..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 2021년 01월 24일
[임배근 특별기고] 지역대학의 위기, 특단대책 세워야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전설로 경주지역사회가 일파만파 술렁거렸다. 경주시장은 대학의 자구노력 부족을 탓하며 시민들과 함께 이전논의 저지에 강력히 나서겠다고 했다. 대학이전을 반대하는 ..
동국대 명예교수·한국지역연구원장 임배근 : 2021년 0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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