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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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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는 가고 양은 오라
내 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시인 이육사는 광복을 염원하며 청포(靑布)를 입고 찾아올 손님을 기다렸다. 그러나 이 계절의 손님은 반갑지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6일
홍산문화의 주도세력을 중국인의 시조인 황제족으로 만들기
■중국의 발빠른 대응(1) 홍산문화 최대의 유적지인 우하량 유적에 대한 1차 발굴이 마무리되면서, ‘요하문명의 꽃’ 홍산문화를 일군 주도세력이 누구인가 하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6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햇살이 따사로운 어느 가을 날,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을 모시고 부산에 위치한 유엔기념공원에 전적지순례 행사를 다녀온 적이 있었다.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서, 세계평화와 자유의 대..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6일
손을 왜 천하게 여기는가?
사람의 형상을 표현하는 '몸'이란 머리부터 발까지, 거기에 달린 모든 것을 일컫는 것으로 한자로 신체(身體)라 한다. 그리고 몸에 붙은 팔 다리를 합쳐서 지체(肢體)라하고, 두 팔과 두 다리를..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6일
자수서가 기소·불기소의 근거가 되는가?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지 100여 일이 지났지만 상주는 아직도 그 연장선상에서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상주시와 군위, 의성, 청송군이 같은 선거구로 합쳐지면서 당내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6일
`직업과 신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하나의 '시스템'이다. System이란 여러 가지 구성요소들이 결합되어 기능하는 장치이며 체계를 의미한다. 어떤 장치가 원활히 구동되기 위해서는 특정 부품만으로는..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5일
유교문화를 활용한 중국인관광객유치전략
중국은 문화대혁명 기간 동안 과거 봉건주의 전통을 타파하고 이상적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겠다며 비림비공(批林批孔)를 외쳤다. 여기에는 홍위병들을 동원하여 중국의 전통문화를 부정했다...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5일
차이나머천트(CHINA MERCHANT)와 중국 비즈니스 문화
어쩌면 중국은 우리와는 기본이 다르고 출발이 다르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과대평가하고 우리를 과소평가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늙은 중국과 젊은 중국이 아주 절묘하게 협..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5일
신라왕경특별법제정,국회의원 혼자 일이 아니다
한반도를 통일한 국가는 신라(新羅)다.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1천년 왕조를 유지한 위대한 나라였으며, 수도는 경주(慶州)다. 그래서 경주시 앞에는 '신라천년고도'란 수식어를 꼭 붙이고 있다..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4일
왕의 노력은 헛수고로 끝나고 말았다
신라 35대 경덕왕(景德王)은 효성왕(孝成王)의 동생으로, 효성왕에게 아들이 없어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그래서인지 그는 자신의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기를 간절히 원했다. '삼국유사'에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4일
충무시 동호동과 대구 동성로의 꽃가게
충무시 동호동은 이중섭이 정성을 쏟으며 그림을 열심히 그리던 곳이다. 그곳의 생활도 가난과 외로움에 시달리는 삶이었다. 김춘수 시인은 그때의 이중섭 예술을 그의 그림'새와 나무'·'나무..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4일
영주댐 붕괴 의혹 제기, 문제있다
영주댐은 본격적인 댐 운영 전 최종 점검을 위해 지난 7.8일부터 시험담수를 시작하였으며, 연말 공사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중이다. 그 동안 사업진행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댐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1일
사드배치, 범국가적 차원에서 생각 할 때
최근 북한은 고고도미사일 방어 체계로 불리우는 사드(THAAD)를 남한의 어느 장소에 설치하던 물리적 대응 조치를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이 위협에도 정부는 사드 배치 장소로 경북 성주 지..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1일
北川에서 생긴 비극적 드라마
'북천'은 길다. '북천'은 먼 옛날 신라시대에는 어떤 냇 거랑 이었을까? 신라 시대 '북천'은 '알천(閼川)'으로도 불렸다. '북천'의 상류 쪽은 옛날 그대로 '동천'이고, '서천'과 가까운 하류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1일
신문에서 길을 찾자
오늘도 신문(新聞)의 잉크냄새를 맡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내가 잉크냄새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방과 후 집으로 돌아갈 때 시골 신작로(新作路) 면 소..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0일
鄕土 연극무대를 지키는 일에 대하여
'경주 토박이연극인 이수일 선생님 귀하' 주소도, 우편번호도 없이 그분 앞으로 정확히 배달된 편지 한 통! 오래 전 친구의 집에서 발견한 그 편지 한 통이 내게는 신비하고도 충격적이었던 모..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0일
유사신분제사회의 악취?
왕조사회(王朝社會)에서 백성과 노비는 '개'나 '돼지' 처럼 살아야 했다.하지만 왕(王)은 신분서열의 최고 윗자리에서 도덕이나 법을 넘어서는 무소불위(無所不爲)의 권력을 행사한다. 왕의 이..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20일
사용 후 핵연료 관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역사는 이미 그자체로 과거이기 때문에 '만약 ~ 했다면'이라는 가정법이 통용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다시 가라거나 퇴임한 대통령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는 식으로 불가능한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19일
요하문명이 꽃 피던 시기의 기후 환경
필자는 요하문명과 홍산문화에 대한 특강을 많이 다닌다. 특강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만주 지역이 척박한 지역인데 어떻게 그런 거대한 고대 문명..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19일
포켓몬 고,범죄위험에 빠질 수 있다.
'포켓몬 고'가 출시되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에 따른 피해도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켓몬 고는 GPS 위치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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