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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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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기행(紀行)
옛시조의 한 부분에 "추월(秋月)이 만공산(滿空山)하니 잠 못 이루나 하더라"라는 구절이 있다. 가을 달은 푸른 창공에 떠있어 유별나게 밝고 커 보인다. 해마다 가을철이면 음력 보름을 기점..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5일
홍산문화 우하량유적 각종 적석총
홍산문화 후기(B.C. 3500~3000)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우하량유적'에서는 각종 돌을 이용한 '적석묘'가 집중적으로 등장한다. 요하문명 지역에서 최초의 적석묘가 나오는 것은 흥륭와문화(B.C.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5일
국가의 운명이 걸린 결단이 필요하다
지난 주말 100만 국민들은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했다. 서울에 모인 국민들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도 시민들은 같은 시간에 '촛불'을 들었다. 나라의 운명을 가를 선택이 촉박해졌다. 이번 주..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4일
새로운 선례(先例)를 만들 때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진학률이 높은 나라이다. 따라서 국민들의 교육수준이 높고, 평균 지성(知性)이 가장 높은 나라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만큼 각 분야에 '전문가(專門家)'가 많은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4일
피해자보호 제도, 알고 계시나요?
뉴스나 인터넷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알게 되는 사건·사고 소식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각종 '범죄', 그 범죄의 대상이 단순히 남의 일이라 여기기가 쉽지만, 사실 흉폭(흉포)화 되어가는 현..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4일
현 정국은 진성여왕 때라
신라 제51대 진성여왕(眞聖女王)은 헌강왕의 여동생으로 887년 왕위에 올라 897년까지 11년간 나라를 다스린 신라의 세 번째 여왕이다. 진성여왕은 재위 마지막 해, 좌우의 신하들에게 말하기..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4일
한국타이어 손배 승소에도 오점남긴 상주시
상주시가 한국타이어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2심에서 승소했지만 결국에는 상주시로서는 불편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소송은 한국타이어가 지난 2013년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함께 한 자리에..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3일
대한민국은 국민의 나라다
100만 시민이 서울광장에 모였다. 그리고 촛불을 들었다. 이유는 하나다. 국정을 어지럽힌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기 위해서다. 100만명이라면 경주 총인구의 4배다. 이 군중은 이한열 열사를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3일
리더십 비판 - 호통 치던 상사(上司)가 그리운가!
군대시절 꽤나 악명 높던 '왕사수'를 근1년여 동안 찾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이 나이에 그토록 기압주고 혼내던 군대 고참이 생각나는 것은 왜 일까? 예전에 군에서 "'빳다'(몽둥이)..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3일
도시철도 환승 자전거 주차장 확충 시급하다
대구시는 국내 대도시 중 자전거 수단 분담률이 2010년 기준 3.0%로 가장 높다. 도시철도 환승 자전거 주차장은 일반적으로 대규모 주차장과 소규모 보관대로 구분하고 있다. 대규모 주차장은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3일
시조(時調)의 세계화(世界化)를 위하여
"삐악삐악 노란 머리가 연약한 껍질을 깨고 나와요. / 세상을 처음 보고는 즐거워 병아리가 삐악거려요. / 머리를 쳐들고 병아리가 내게 물어요, '니가 내 엄마니?'" 이는 미국 전역의 초중고..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3일
내우외환(內憂外患)
미국은 왜 '트럼프'를 선택 했을까? 온갖 화제를 몰고 다니던 이른바 '트럼프 현상'은 이제 '실체'가 됐다. 트럼프는 억만장자 부동산재벌이자 워싱턴 정치와 무관한 인물이다. 기업인으로서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0일
지진 후 첫 수학여행단의 의미
지진 이후 처음으로 수학여행단이 경주를 방문했다. 지난 7일 전남 무안군 해제중학교 전교생과 교사 등 110여명이 경주 불국사 숙박단지에 짐을 풀었다. 감개무량한 일이다. 이는 경주시가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0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놓치지 마세요
일전에 폐렴에 걸린 모 어르신의 간호를 위해 일흔이 넘는 아내와 50대 딸이 교대로 간병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참 안쓰러웠다. 이 병원은 간호사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0일
행복해 질 수 있는 약(藥)은 없을까?
"자살이라는 말을 거꾸로 하면 '살자'가 됩니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봅시다" 이 말은 일명 '행복전도사'라 불리던 최윤희씨가 늘 하던 말이었다. 하지만 2010년 가을, 그녀는 뜻밖의 뉴스..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10일
수능 전,후 건강관리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이 수능 날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수능이 며칠 남지 않은 지금부터 수험생들은 하루 일..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9일
단풍보다 더 붉게 노래하던 젊은 시인, 이경록
단풍이 어디 나뭇잎에만 물들던가. 사람들의 옷에, 표정에, 뒷모습에도 알록달록 물드는 것을. 황성공원에도 곱게 가을이 내려앉았다. 마음 급한 녀석은 벌써 낙엽이 되어 내려앉는다. 그 위로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9일
중국인 관광객 추태에 대비하자
지난해 해외로 관광을 떠난 중국인은 줄잡아 약 1억3천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들이 해외관광에서 쑨 돈은 2천920달러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340조4천430억원 정도다. 천문학적 금액이지 않..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9일
배금주의(拜金主義)시궁창에 핀 연꽃
'최순실 게이트'를 정점으로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는 요즘 우리사회, 그것도 돈많고 권력 가진 엘리트 사회일수록 썩어문드러져 시궁창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최순실 게이트로 나라가 흔..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9일
홍산문화 우하량 제1지점 여신묘(女神廟)
홍산문화 후기(B.C. 3500~3000)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우하량유적에서도 주목받는 것이 제1지점부터 제16지점까지이다. 그 가운데 제1지점은 단독의 여신 신전인 '여신묘(女神廟)'다. 이번에는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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