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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최종편집 : 2022-03-03 오후 09: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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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시장님 첨성대 트리조명 재고해 주세요
언제부턴가 연말이면 경주의 대표적인 사적지인 첨성대 주변에 밤이면 별이 내려앉았다. 바로 트리조명을 단 것이다. 첨성대를 비추는 아름다운 야간조명에다 트리조명이 더해지면서 시민들은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8일
가을은 느낌의 계절
북반구에서는 보통 9월에서 11월까지를 '가을'이라 한다. 가을을 가리켜서 안개와 무르익는 열매의 계절이요, 과일의 아버지란 말이 있다. 이효석의 '가을풍경'에 보면 "가을은 차고 이지적이..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8일
상주읍성 보존 활용 방향
고려 우왕 7년(1381)에 쌓여진 것으로 추정된 상주읍성은 임진왜란 직전인 선조 24년(1591) 왜적에 대한 대비로 증축되었으며, 이때 호참(濠塹)시설이 보강되었다. 또한 1870년 고종 때에 전국..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7일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그린 추사의 세한도(歲寒圖)
▲세한도의 발문 지난해 계복의 '만학집'과 운경의 '대운산방문고' 두 가지 책을 보내주더니, 올해 또 하장령의 '황조경세문편'을 보내주었네. 이 책들은 모두 세상에 늘 있는 것이 아니라..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7일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경주의 관광산업은 붕괴 직전이다. 지난 주말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휑했다. 예년이면 가을 여행철을 맞아 북적였을 곳에 인적이 한산했다.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경주시민들로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7일
출발선과 도착선
100m 달리기를 하는데, 모두가 같은 출발선(出發線)에서 동시에 출발하면 도착선 선두(先頭)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어떤 선수는 50m 앞에서 출발하고, 어떤..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7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심폐소생술
소방안전교육과 더불어 소방조직에서 많은 공을 들인 교육중 하나가 '대국민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교육을 시행하였다. 이에 교육시행 10여년이 훌쩍 넘어 현재 여기저기..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6일
두 얼굴, 하나의 사랑이야기
문화는 현실의 거울이며 문학은 인간과 삶을 반영한다. 오늘은 환상기법을 잘 쓴 영국의 작가 '찰스 디킨스'가 그의 작품 속 유령처럼 변신하여 이곳에 왔다고 가정하자. 지금의 한국 현실을 바..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6일
결자해지(結者解之), 대통령이 풀어라
대통령 지지도가 5%로 떨어졌다. 콘크리트 지지율을 보이던 대구·경북에서도 곤두박질 쳤다. 그런 가운데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그 가운데 압권은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6일
리더십 비판 - 게으른 리더
부지런한 상사(上司)가 좋은가 게으른 상사가 좋은가? 조직에서 상사는 없는 게 좋은가? '아무리 좋은 상사라도 없는 것만 못하다.' '조직에서 제일 좋은 날은 달력의 빨간 날이 아니라 '무두일..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6일
학생들 빵 우윳값까지 잘라먹는 경주시 체육예산
경주시 체육회에서 제출한 사업 계획서들이 일선에서는 정상적으로 집행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체육행사에서 잉여금과 타 용도로 전용해도 경주시 회계감사에서는 의심도 없이..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6일
원도심의 관광자원화 서둘러야 한다
원도심의 가치는 오랜 세월 그곳에서 살던 사람들의 문화가 축적돼 있고 사라져 가는 역사적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세상의 모습에서 원도심은 아직도 '촌스럽..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3일
전도(顚倒)된 목적과 수단
강남의 부동산(不動産)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고 한다. 뭐 평생 부동산 투기를 해본 경험이 전혀 없어서, 아니 하고 싶어도 해볼 돈이 없었다는 것이 솔직한 표현이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3일
1세기 동안 잠든 상주읍성의 부활을 기대하면서
상주읍성을 처음 쌓은 시기는 언제인지 알 수 없다. 상주에 성을 쌓은 기록은 삼국사기에서 687년 상주에 성을 쌓았는데 둘레가 1,109보라는 기록과 그 이후 경상도 속찬지리지에서 1385년(우왕..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3일
밥 딜런의 시(詩)를 읽으며
201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밥 딜런(75)이 마침내 2주간의 침묵을 깨고 "너무 영광스러운 상에 정말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에 말문이 막혔다"고 뒤늦..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3일
왕관! 그 누가 화려하다 했는가
세월의 깊이를 품고 있는 궁궐을 거닌다. 햇살과 바람은 서두르거나 분주하지도 않다. 햇살의 고운마음들이 잎사귀 위에 일렁이며 투명하게 빛난다. 바람은 빈 몸으로 불어오는 듯 하지만 싱싱..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2일
아마존 수족관의 아톰
2015년 수능 언어영역, 최승호 시인의 '아마존 수족관'이라는 시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TV프로그램 '명견만리'는 이 문제를 최승호 시인과 관객들에게 풀게 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2일
이 난리통에 분담금 내라고요?
내년 11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경주시가 26억원 분담금을 내게 생겼다. 100억원의 예산 중 정부가 28억원,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20억원, 경주시와 경상북..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2일
대통령 하야(下野)요구와 여야의 책임
'최순실 게이트'로 성난 민심이 전국적으로 대통령 '하야(下野)'를 요구하는 시위(示威)로 번지기 시작했다.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사적 관계를 악용해 국가예산부당특혜, 재벌에 대한 강제..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2일
영덕은 왜 낙후되었나
왜 실패했을까? 실패의 원인을 찾고 다시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학문이 있다. 일본의 하타무라 요타로 도쿄대 명예교수가 창시한 실패학이다. 그 실패학에서 교과서로 삼고 있는 책이 조선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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