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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최종편집 : 2022-03-03 오후 09: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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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都, 경주와 사마르칸트 사이
고도(古都), 경주에서 또 하나의 고도, '사마르칸트'로 가는 길은 지루함이었다. 그곳에 무엇이 기다리기에 나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기차로 7시간을 달려 그곳으로 간 것일까. 차창으로..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8일
새출발 하는 탈당 의원들을 지켜본다
비박계 새누리당원들이 집단 탈당하면서 여당은 원내 제1당의 위치를 잃었다. 그리고 국회는 오랜만에 4당 체제로 돌아섰다. 비박계 의원들은 새누리당이 개혁의지와 진정한 보수의 면모를 보이..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8일
개혁보수신당에 대한 기대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 속에 심한 갈등과 마찰을 빚어온 여당내 계파갈등이 마침내 분당상태를 가져오면서 국회는 '4당체제'로 바뀌었다. 국정농단에 대한 여당 차원의..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8일
`누가 누굴보고 자질 운운하나`
이단공단(以短攻短)이란 말이 있다. 자기(自己)의 결점(缺點)을 생각지 않고 남의 잘못을 비난(非難)한다는 뜻으로 채근담에서 나온 성어다. 우리 속담으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7일
또 한 세월을 보내면서
우리말에 '세월(歲月)'이란 단어의 의미는 다양하다. 흘러가는 광음(光陰)을 뭉뚱그린 시간을 말하기도 하고, 지내는 형편이나 사정을 알아보며 서로 인사를 나눌 때도 종종 쓰는 용어다. 이러..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7일
물처럼 달처럼 신라 조각의 장인 `수월 김만술`
황성공원을 걷는다. 잎사귀를 떨군 나무들이 새해를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한 계단 또 한 계단 '독산'을 오른다. 독산 정상에 우뚝 선 김만술 선생의 김유신 장군 동상을 만난다. 금방이라도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7일
경북 전통 내림음식,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자
바야흐로 문화콘텐츠 시대이다. 최근 음식문화가 소프트파워 시대의 주요 콘텐츠로 떠오르며, 세계 각국은 음식문화를 국가 인지도 확대 및 브랜드 구축에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한식을..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7일
경북 동해안 도보여행길 활성화 방안
최근 들어 환경친화적으로 변화되는 여행트렌드와 걷기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도보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도보여행은 도시민들에게 신체적 증진과 더불어 삶의 진정..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6일
이제 올해의 불운을 털어야 할 때
올해 우리는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다. 사상 최악의 지진이 발생했고 연이어 태풍 차바가 지진의 아픈 상처를 다시 헤집었다. 그 여파로 관광산업은 곤두박질을 쳤고 관광산업에 기대 살아가던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6일
흥부와 놀부
놀부가 흥부에게 말하기를, "야 이놈아! 형제지간에 니것, 내것이 어디있냐? 니것이 내것이고, 내것이 내것이제" 지금 우리나라에 보수(保守)의 가면을 쓴 자칭 애국자들은 오직 자신의 기득권..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6일
난폭·보복운전, 용서받지 못한다
난폭·보복운전은 차량을 이용한 폭력이다. 이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범죄이기도 하다.경찰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44일까지 난폭·보복..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5일
언론과 세상읽기
벌써 12월 하순이다. 수능도 끝나고 한해가 또 저물고 있지만 '다이나믹 코리아'는 여전히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다. 늘 그렇듯이 연말이 되면 다가오는 겨울을 어떻게 지낼까하는 이들에겐 오히..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5일
성탄절 문화 바꿔야 한다
좀 늦은 이야기지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떠오르는 산타클로스에 대한 이야기다. 우선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준..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5일
리더십 찬탄-징기스칸의 포용력(包容力)
징기스칸 리더십에 대해서는 '찬탄(讚嘆)'이라기보다 '비판'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지 모른다. 생명 가치는 절대적이다. 헌법학 시간에 학생이 다수의 생명을 위해 소수의 생명이 희생될 수도..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5일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수칙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국각지에서 화재가 잇따라 일어나 고귀한 인명과 평생모운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전국의 소방관서에서는 거리 곳곳마다 화재예방을 위한 활..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2일
포석정 유감(有感)
새해 첫날이 어제 같은데 벌써 2016년 한 해도 아쉽게 저물었다. 지금 한국은 매일 매일이 숨 가쁘다. 요즘처럼 극적인 사건이 매일 일어난 때가 또 있었을까? 내일은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2일
우리 국민은 위대하다
지난 주말 광화문의 촛불집회는 계속됐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평화집회로 말미암아 외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식과 함께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집회문화에 대해 '대서특필..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2일
시인에 의해 남겨진 고영태의 가족사
'하필이면/5월 21일/광주에 볼일 보러 가/영 돌아올 줄 몰랐지/마누라 이숙자가/아들딸 다섯 놔두고/찾으러 나섰지/전남대 병원/조선대 병원/상무관/도청/(중략)/그렇게 열흘을/넋 나간 채/넋 ..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1일
촛불민심은 `혁명(革命)`이 목표였던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성난 민심이 건국이후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로 폭발된 사실을 '혁명적' 상황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국민들의 머리를 어지럽히고 있다. 촛불집회..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1일
건강 적신호를 부르는 연말 과로와 음주
연말 모임과 술자리가 하루가 멀다 하고 계속되니 몸도 마음도 피곤해 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연말을 맞은 회사 업무에 늦은 시간까지 매진하다 보면 과로는 필연이 되고 만다. 매일같이 지..
경북신문 기자 : 2016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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