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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최종편집 : 2022-03-03 오후 09: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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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황 대행 탄핵추진 지나치다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끝나고 선고를 위한 내부 절차에 들어갔고, 특검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수사기간 연장 불승인으로 박 대통령 탄핵관련 모든 상황이 마무리단계..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01일
오비디우스의 고백
저는 기원전 43년 로마의 술모에서 태어난 푸블리우스 오비디우스입니다. 부유한 기사의 아들인 저는 잠깐 관리가 되었다가 그만두고 문단으로 진출했지요. 제가 써서 세간의 시선을 끈 작품이'..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01일
진짜만 진짜로 믿는 사회 돼야
우리 속담에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곧이듣지 않는다'는 말이 있고, '팥을 콩이라 해도 곧이 듣는다'는 말도 있다. 이 두 속담은 반대되는 말 같지만 기실은 같은 궤에 놓이는 말이다. 전..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01일
[김호상의 문화유산 둘러보기] 국민들이 지혜로웠다. 역사에 기록되길
조선시대 재판에 있어 원고와 피고가 원정(原情)을 제출하고 소송을 진행시키는 동안 형세가 불리하게 되면 소송을 중단하고 출정하지 않았으므로 소송이 한없이 지연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소..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01일
특검수사 종료, 이제 남은 것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랜 고심 끝에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검사의 활..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7일
비판(批判)과 비방(誹謗)의 차이
'비판'은 분석하여 평가함이다. 그러나 '비방'은 헐뜯음이며 공격이다. 비판은 옳고 그름을 가려주지만, 비방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비판은 논리적이지만 비방에는 논리가 없다. 그런데 비판을..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7일
53세 아줌마 의사가 경주시 공무원이 된 이유
이 일은 순전히 딸 때문에 시작됐다. 대구에서 태어나서 그곳 대학을 다녔고, 대구사람과 결혼을 했다. 직장도 대구에 있었고 큰아들도 그곳 대학을 다녀서 대구를 벗어난 적이 없었다. 그러나 ..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7일
가짜뉴스와 사회 분열
최근 SNS를 통해 근거도 없는 뉴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소위 '가짜뉴스'들이다. 대통령 탄핵시계가 촉박하게 돌아가면서, 특검의 수사 기간 만료가 임박해지면서 그 '가짜뉴스'는 더..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6일
인사관리-사후(事後) 인사의 위력(2)
인사관리 작용 중 사후의 인사(personnel management)도 중요하지만 '사후의 인사'(salutation)도 중요하다. 이 사후 인사는 대체로 무엇인가를 시작할 때나 만날 때가 아니라 '마칠 때'나 '떠..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6일
가톨릭 교회는 왜 변화를 선택했나
1517년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내부개혁이 18년간 계속된 트리엔트 공의회에 의해 진행되면서 가톨릭 교회는 여러 가지 교의적인 현안들을 결정하고 1563년 12월 제25차 ..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6일
포켓몬 고 열풍! 안전사고 우려 급증
지난해 일본 게임회사에서 출시한 '포켓몬 고'라는 증강현실(AR)게임이 화제가 되었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컴퓨터를 통한 가상 물체를 겹쳐 ..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3일
궁창(穹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온통 물로 뒤덮여 있었다. 어느 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물 가운데 궁창(穹蒼)이 있어라". '궁창'은 바로 '하늘'을 말한다. 지구를..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3일
장식보검과 실크로드의 진실
경주 대릉원 주차장에서 구시청쪽으로 약 300m 정도 가다보면 보검장식출토고분발굴지(寶劍粧飾出土古墳發掘址)라고 쓰인 화강암 표지석이 인도에 박혀 있다. 1973년 5월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3일
걸명(乞茗·차를 달라)- 下
몸이란 녀석은 보채는 아이같다. 자꾸 차(茶)를 달라한다. 차를 마시는 동안만큼은 내 시간과 마음을 차에게 모두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몸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리라. '차마고도'로 떠나는 ..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2일
경주 관광산업이 살려면
울산이 2017년을 '울산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4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팔을 걷었다.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가 관광산업에 눈을 뜨는 순간이다. 울산은 그동안 신라문화권에 속하면서 변방..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2일
`선의`와 `분노`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대선예비후보지지율이 그동안 선두를 유지해온 문재인 더민주당전대표를 바짝 따라잡자 문 전 대표와의 신경전은 물론 국민의당과도 마찰음을 내고 있다. 야권에 속하는 지..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2일
3대 교통 반칙, 이제는 척결
최근 경찰에서는 국민적으로 단속요구가 많고 비난가능성이 높은 교통위반 행위(음주·난폭·얌체운전)를'3대 교통반칙'으로 선정하여 7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100일간 집중적으로 단속을 진..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1일
차가운 계절에 바람처럼 울던 시인 `정연길`
정연길의 시 '한(恨)'은 처음 두 연을 이렇게 전개한다. 꿈이 바랜 숲 속을 서성거리면 어디선가 파도소리 아우성 소리가 밀려온다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1일
정신적 리더가 필요하다
모든 대선 후보자들이 자신 있다고 한다.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조기대선 정국에서 유권자들 또한 무슨 변수가 생길지 짐작조차도 할 수 없을 지경이다. 탄핵이 인용될지 기각될지도 모르는 판..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1일
정경유착(政經癒着)은 운명인가
우리나라 국민들 대다수가 정치보다 경제가 앞선 정책을 기대하고 있다. '복지론(福祉論)'은 경제에서 시작하며, '권력론(權力論)'은 정치에서 빛을 본다. 경제는 산업의 희망을 구하고, 산업..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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