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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최종편집 : 2022-03-03 오후 09: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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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의 대성통곡과 세월호 大聲痛哭
대한민국이 혼란하고 힘든 시기에 세월호가 떠올랐다. 1072일 동안 차디찬 진도 앞바다 물밑에 있던 이 세월호가 지금에서야 뭍으로 옮겨지고 있다. 익혀 아는 사실이지만 이 배의 침몰 희생자 ..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6일
분경금지법과 전직 대통령들의 뇌물수수
분경(奔競)이란, 분추경리(奔趨競利)의 줄인 말로 하급관리가 상급관리의 집을 방문해 관직을 얻으려고 서로 다투는 엽관행위나 청탁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법이다. 고려시대에는 분경금지법..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6일
최양식 경주시장님께 드릴 말씀 있습니다
한 도시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그 도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살리고 시민들의 삶이 안정되도록 각종 정책을 펴야 합니다. 대부분의 도시들은 그 도시의 특성에 맞는 정책을 도드라지게 펼치며 공..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3일
탄핵 有感
그 간 촛불과 태극기 집회로 탄핵의 인용과 기각을 주장했다. 탄핵심판이 3월10일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인용되면서 박 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했다.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3일
적폐청산을 말할 자격
파면당한 박근혜전대통령이 검찰의 포토라인에 선 모습은 이 나라의 불행과 불안을 단적으로 상징하고 있다. 잘못한 대통령을 국민의 힘으로 법에 따라 권좌에서 쫓아낼 수 있는 한국 민주주의..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2일
이종룡,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우리들의 선생님
"저녁은 먹었냐?" 거동이 불편한 아흔넷의 선생님은 오랜만에 찾아온 제자를 그렇게 따뜻한 말씀으로 맞아주었다. 목련이 활짝 핀 마당에는 처음 선생님을 만난 그때처럼 봄이 가득이었다. 고..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2일
우리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학교폭력 사건들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전 국민의 관심사인 학교폭력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근본적인 근절방안을 마련하여 우리 모두가 관심을 ..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1일
문학의 맥(脈) 새봄을 맞이하여 뜨겁게 피어오른다
토함산은 경주 시내에서 좀 떨어진 불국사라는 동네가 있다,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유적지로 되어 있다. 신라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이라고도 불리우며 신라 오악의 하나로 손..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1일
괴로운 것과 외로운 것
17세기 프랑스의 철학자요, 종교사상가인 파스칼은 그의 저서 명상록 '팡세'에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 하였다. 사람은 자연 중에서 가장 약하여 마치 갈대와 같으나, 사고(思考)하는 힘이 ..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1일
우리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학교폭력 사건들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전 국민의 관심사인 학교폭력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근본적인 근절방안을 마련하여 우리 모두가 관심을 ..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1일
문학의 맥(脈) 새봄을 맞이하여 뜨겁게 피어오른다
토함산은 경주 시내에서 좀 떨어진 불국사라는 동네가 있다,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유적지로 되어 있다. 신라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이라고도 불리우며 신라 오악의 하나로 손..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1일
검찰 앞 포토라인에 서는 박 전 대통령
오늘 대한민국 헌정사상 전직 대통령으로는 4번째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된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탄핵을 당한 불명예를 안고 검찰에 나서는 박 전 대통령은 권한 ..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0일
과속(過速)이 부르는 화(禍)
과거 철저한 신분사회(身分社會)였던 왕조시대(王朝時代)를 지나, 자유민주주의를 기본 이념(理念)으로 하는 대한민국이 건국되면서 우리 헌법에도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명시해 놓고 있다. 그러..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0일
창문을 열고, 다시 운동을 시작하자
창밖의 뿌연 대기를 보면 실외로 운동을 나가도 되는지 망설여지게 된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원과 운동장보다는 체육관, 헬스장으로 운동을 하려 간다. 그렇다면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20일
경주의 봄
지인과 경주를 지나다가 그 지인이 한 말이 생각난다. "드디어 경주의 계절이 오는구만." 봄이라는 말이다.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천년 고도의 품격이 녹음과 함께 도드라져 보이기 시작하는 봄..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19일
직무관리-남의 일 시켜도， 피해도 안 된다
공·사 조직에 있어서 직무의 합리적인 책정·배분과 과업의 적정 부여는 조직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수단일 뿐만 아니라 조직 구성원의 사기(士氣)와도 직결되는 요소의 하나이다. 부하 직원에..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19일
건강보험 `적정부담 적정급여`는 우리 모두의 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지난해 3조원 대 흑자를 냈으며, 누적 흑자가 21조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흑자가 발생하자 의료계 및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에서는 각자의 의견을 내어놓으면서 ..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19일
범부(凡父) 김정설,김동리 그리고 김평우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단연코 눈에 띤 인물은 '김평우' 변호사다. 김 변호사는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이었다. 그런데 그가 헌재에서 한 행위나 이와 관련..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19일
중국 관광객들이 좋아할 인프라 갖추자
중국은 무지막지한 나라다. 국가와 자국민의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국력이 점차 강대해지면서 그 막무가내는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거세지고 있다. 세계 경제시장에서 중국의 ..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16일
봄철 졸음운전! 안된다고 전해라!
유난히 춥고 바람시린 겨울이 가고 따스한 햇살이 반가운 봄이 성큼 다가왔다. 봄은 가벼운 마음으로 연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봄철에 발생하는 교통사..
경북신문 기자 : 2017년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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