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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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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춘의 詩의 발견] 새해 새 아침은
새해 새 아침은 산 너머에서도 달력에서도 오지 않는다 금가루 흩뿌리는 새 아침은 우리들의 대화 우리들의 눈빛 속에 열렸다 보라 발밑에 널려진 골짜기 저 높은 억만 개의 산..
시인·前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교수 김성춘 : 2020년 01월 02일
[고영관 기고] 신(神)의 꼼수
신(神)의 존재 유무를 따지는 일은 종교인들에게 역린(逆鱗)일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의심 자체가 이미 불경(不敬)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 돼지, 소나 말 같은 가축들에게 인간은 어..
IT전문가 고영관 : 2020년 01월 01일
[이상문 데스크칼럼]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에 바란다
2018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도시는 홍콩이었다. 9년 연속해서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홍콩시위가 장기화되면서 1위 수성은 위태롭게 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편집국장 이상문 : 2020년 01월 01일
[고영관 기고] 기해년 (己亥年)을 보내며
36500, 이 숫자의 의미는 무엇일까? 상당히 큰 수인 것 같기도 하지만 만일 그것이 돈이라면, 불과 36500원으로는 우리가 단 하루를 연명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그러나 이 숫자에 하..
IT전문가 고영관 : 2019년 12월 30일
[주한태 기고] 경주의 새로운 명소,첨성대 연꽃단지`연리단길`
경주시 인왕동은 과거 경주의 부촌이며 구석구석 마다 고고한 흔적을 느낄 수 있고 신라 천년의 고귀한 숨결이 남아있던 왕릉의 거리이다. 그렇지만 신라시대의 문화재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차..
시인·전 화랑교육원장 주한태 : 2019년 12월 30일
[이태수 칼럼] 참담한 한해를 되돌아보며
한해를 보내면서 마음 가벼운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정권 유지와 창출에만 혈안이 된 위정자들의 온갖 추태가 넘쳐나고 있어 나라가 위태롭기 때문이다. 이 ..
시인 이태수 : 2019년 12월 29일
[임성남 데스크칼럼] 포항지진특별법,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포항지진특별법')이 오랜 산고(産苦)끝에 드디어 지난 27일 국회를 통과했다. 2017년 11월15일 지진 발생 이후 만 2년1개월 만이다...
포항본사 부사장 임성남 : 2019년 12월 29일
[이상문 데스크칼럼] 지나간 억겁의 시간은 다가올 찰나 앞에서 무효다
다시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시간을 두고 '흐르는 물', 혹은 '쏘아놓은 화살'이라고 빗대어 표현한다. 과거에서 미래로 직진만 하는 시간은 한 번 지나가고 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절대불..
편집국장 이상문 : 2019년 12월 26일
[박병식 특별기고] 지방대학을 성장엔진으로 삼아 지방인구 소멸현상 극복해야
지난 11월에 개최된 제20차 저출산고령화 포럼에서 발표된 '한국의 지방소멸위험지수 2019'에 의하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42.5%가 해당되는 97개 지역이 지방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어..
동국대 교수·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장 박병식 : 2019년 12월 26일
[김문년 특별기고] 대마의 의학적 효능에 눈을 떠야 한다
대마는 신비로운 치료능력을 갖고 있다. 한나라 의학서에서는 불로장생의 효능이 있다고 했고, 우리나라 동의보감에서는 당뇨, 신경통, 풍습마비, 기혈보강 등 대마의 우수성을 기록, 처방하였..
안동시 보건위생과장·박사 김문년 : 2019년 12월 25일
[박준현 慶北時評] 경북대구 행정통합 기대해도 될까?
2019년을 보내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언급한 경북대구 행정통합이 화두다. 이 도지사가 지난 23일 '아시아 포럼 21'에서 제안한 위기의 경북 대구가 살아남기 위해 경북대구가 하나가 되는 ..
발행인·수필가 박준현 : 2019년 12월 25일
[서유진 문화칼럼] 갈대와 베르디 오페라
가을에 아내가 꺾어 꽂은 갈대에서 부슬부슬 가루가 날리고 있었다. 남편은 당장에 쓰레기봉투에 넣어버리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아내가 다그친다면 성가신 일이 벌어질 게 뻔했다. 그..
소설가 서유진 : 2019년 12월 23일
[이종훈 독자기고] 음주운전은 단순 실수가 아닌 큰 범죄다
2019년도 마지막 남은달력한장과 함께 직장 동료, 친구등 지인들과 함께 연말 송별회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술자리가 많이 생기고 있다. 한두잔 술로 이야기가 길어지고 밤12시를 넘어 다음날..
의성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위 이종훈 : 2019년 12월 23일
[서환길 독자기고] 민선1기 경주시 체육회장 선거축제 기대
존경하는 경주시 경기연맹회장협의회 회원님, 다사다난했던 기해년도 저물어가고 1주일 후면 대망의 경자년이 찾아옵니다. 경자년 새해 1월15일 치러지는 초대 민선 경주시체육회 회장 선출에 ..
경주시경기연맹회장협의회 회장 서환길 : 2019년 12월 22일
[임자 건강칼럼] 암에 걸리면 사람은 왜 죽는가?
암(癌)이라는 선고를 받으면 누구든지 충격을 받게 된다. 이것은 이 병이 환자를 엄청난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그대로 두면 환자를 죽게 하는 무서운 병으로 최신의 암 치료로도 완치가 어렵..
지리산 건강과학원 원장 임자 : 2019년 12월 22일
[고영관 기고] `지금 무슨 일이?`
삼권(三權)이 모두 왕의 손아귀에 있던 조선시대에도 사법권을 어느 한 사람이나 일 개 기관에 맡기지는 않았던 것 같다. 죄인을 잡아들이고 취조하는 일을 담당했던 것으로 보이는 의금부(義禁..
IT전문가 고영관 : 2019년 12월 19일
[김종엽 독자기고] `김천시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다녀와서
2019년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김천시가 주최하는 '김천시 베트남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첫날은 베트남 시장상황과 ..
주)라크인더스트리 대표이사 김종엽 : 2019년 12월 19일
[박준현 慶北時評] 기후 비상사태(Climate Emergency)
'우리의 미래세계는 회색빛의 암울한 모습으로 변할까?' 영국 옥스퍼드 사전은 2019년 올해의 단어로 기후 비상사태(Climate Emergency)를 선정했다. 이 단어의 사용빈도가 잦은 것은 그만큼 기..
발행인, 수필가 박준현 : 2019년 12월 18일
[김성춘의 詩의 발견] 재료들
어머니를 꽉 쥐면 주루룩 눈물이 쏟아진다 주원료가 눈물이다 사랑을 꽉 쥐어짜면 쓰라리다 주원료가 꺼끌꺼끌한 이별이다 매일 매일 적의를 품고 달겨드는 삶을 쥐어짜면 비린내가 난다..
시인·前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교수 김성춘 : 2019년 12월 18일
[손경호 수요칼럼] 가는 세월에 남기고 싶은 말
세월은 흘러가는 시간을 가리키며, 광음 또는 연화라고도 한다. 그밖에, 지내는 형편이나 재미로 '요즘 자네 세월이 좋은 모양이군', 거래에서의 실속이나 벌이로 '이런 판국에 무슨 장사인들 ..
논설고문·교육행정학박사 손경호 : 2019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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