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음식물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귀찮다고 식사를 거르는 일이 많은 어르신을 위해 간편 조리식품 지원을 통해 귀찮고 입맛이 없더라도 간단하게나마 식사를 꼭 챙겨 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계획했다.
　

보관이 쉽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간편조리 식품과 부식품(13종 - 국, 죽, 쌀국수, 김, 달걀 등)으로 세트를 구성해 홀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남성 어르신을 우선으로 10가구에 전달했으며, 7월경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지정기탁 성금으로 마련되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구에 방문 전달하여 안부 확인도 하고 조리법도 알려드림으로써 코로나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외로움을 해소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박용석 공공위원장(구천면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민관이 같이 협력해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살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