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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시·군 대다수가 공공데이터 제공 '미흡'
행안부, 2021년 실태 평가결과 발표
22개 시군 60점 미만 미흡 평가 받아
공공데이터포털 데이터 업로드 저조
2022년 03월 02일 [경북신문]
경주시를 비롯한 경북도내 시·군 대부분이 국민에게 개방·제공하는 '공공데이터' 운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행정안전부는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 평가'를 발표했다.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총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의 기관별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 80점 이상 ▲보통 60점 이상 ▲미흡 60점 미만으로 3개 등급을 매겼다.

그 결과, 경주시와 포항시, 경산시, 구미시, 김천시, 문경시, 상주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등 경북도내 10개 시 모두가 미흡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부에서는 의성군(보통)을 제외한 모두 12개 군이 미흡 등급을 받았다. 다만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경기·전북·제주·충남도와 함께 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지역주민과 기업체 등 누구든지 공공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해 관리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창구로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을 운영하고 있다. 포털에서는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파일데이터, 오픈API, 시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 중이다.

이 포털을 통해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는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업로드해 제공하고 있다. 실례로 경북도내 시군의 경우, 데이터포털의 데이터찾기 단순검색을 해 본 결과 제공된 데이터수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부에서는 200건 이하, 100건 단위가 대부분이었으며, 군부에서는 100건 미만이 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행안부는 공공데이터 운영 미흡 기관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대로 우수 기관에는 정부포상과 인센티브를 수여하고 그 사례를 전파·확산시킬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고품질의 공공데이터가 선제적으로 개방돼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장성재 기자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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