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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군소음 피해보상 84% 신청 '순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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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448명에 3만∼6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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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3월 01일 [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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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K2 군소음 피해 보상 신청이 지난 28일 마감됐다.
동구는 "지난 1월부터 신청을 받아 대상자 8만3985명 중 7만448명이 신청을 완료해 83.88%의 신청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신청을 완료한 사람은 5월 31일까지 우편을 통해 보상금 결정 통지서가 발송된다. 보상금은 8월 31일까지 1인당 3만∼6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항공기 소음단위인 웨클을 기준으로 95웨클이상 1종은 월 6만원, 90∼95웨클 미만 2종은 월 4만5000원, 85웨클 이상∼90웨클 미만 3종은 월 3만원 이하의 돈이 지급된다
이 보상금은 지급 가능한 최대 금액이며, 전입시기와 거주일수, 직장근무자 위치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통지결과에 부동의 하는 경우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을 하지 못한 사람은 내년도 접수기간에 미 신청분까지 소급해 신청 가능하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소음피해 보상의 첫 시작이다. 보상급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는 한편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현실과 동떨어진 현재 보상체계를 개편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소음 보상금이 지급되는 대상지역은 K2 비행장 주변에 살면서 전투기 등의 소음에 시달려온 곳으로 동구 신암5동, 효목1동, 도평동, 불로봉무동, 지저동, 동촌동, 방촌동, 해안동, 안심1동, 안심2동 등이다.
보상금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이들 소음대책 지역에 거주한 주민들에게만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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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정 기자  je_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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